결혼기념일에 맞춰 강원도 여행을 떠나기로 했다.
출발전 딸래미는 숙소에만 있겠다고 하니 바다가 보이는 곳이면 된다고 한다.
일단 정동진을 들렀다 숙소인 강릉으로 가기로 했다....
전주에서 4시간 정도 걸린거 같다.
코레일 주차장이 있어서 주차했다.. 유료다~ 조금만 더 가면 공영주차장이 있었는데.... 안내판이라도 있었으면...^^

레일바이크를 타려는 줄이 길다~ 여긴 PASS
조금더 가니 해변으로 가는 길이 있다...
썬크루즈가 보인다... 한컷 찍어주는게 예의지..

간단하게 구경을 맞추고 강릉으로 가서 커피한잔 마시고 숙소로 가기로 했다.
여기 강릉에는 테라로스 카페가 많이 보인다. 2층 해변가에 자리잡은 카페에서 차한잔을 마시고 숙소에 들어갔다.
역시 사진빨에 속으면 안된다.

나름 심사숙고 하여 정했는데. 방 크기도 그렇고 사진하고 달라 약간은 실망스러웠지만 뷰는 좋았다.

그래도 침대에 누워있어도 바다는 보인다.
짐을 풀고 먹거리를 사기 위해 강릉에 있는 중앙시장으로 갔다.
유명하다는 닭강정하고 씨앗호떡을 구매했다. 그리고 호떡집 사장님 추천으로 꼬막무침(비빔밥하고 무침이 반반나옮)도 구매했다.
엄지네 꼬막집이라고 사장님이 돈을 잘벌어서 본점에 2호점까지 운영중이다. 위치는 바로 옆에 다 같이 있다.
엄지네 꼬막집은 중앙시장에서 차로 한 10분정도 가야하는 거리에 있다.
그래도 강릉에 왔으니 회는 먹어야지... 검색을 해보니 중앙시장 지하에 횟집들이 모여있었다.
미리 알았으면 사가지고 왔었을 것을... 차도 많이 막히는데....
암튼 다시 회를 사러 갔다. 중앙시장 옆에 바로 월화거리라는 곳이 있다.
아까 낮에 왔던 분위기하는 많이 다른다. 역시 조명이 있어서 더 화려하게 보인다.
거리를 보니 먹거리도 보인다. 일요일인데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많이 있다.
회도 저렴하게 포장하고 맛나게 먹었다.~~ 장거리를 뛰어서 그런지 금방 피곤해 진다.
내일 아침 일출을 보기 위해 조금 일찍 잠을 청해본다.
이 숙소의 좋은점은 일출을 볼수 있다는 점이다.
테라스에서 일출을 보기 위해 나왔는데 날이 쌀쌀하고 구름이 많이 끼었다. 볼 수 있을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희망을 가지고 기다렸다.



다행이도 일출을 볼 수 있었다.
오늘 부터 비온다고 했는데 ㅎㅎㅎ 운이 좋았다.
일출을 보고 경포 해변까지 마실을 갔다왔다. 월요일 아침이라 한적하니 정말 좋았다.
집에 가기전 브런치카페에 들려 차한잔 마시고 가기로 했다.
테라로사 본점으로 가기로 결정했다.
규모가 상당이 크다.

굶주린 배를 채우고 가려고 하니 비가 많이 내리고 바람도 세차게 몰아친다.
딸래미의 방콕과 성화로 인해 많은 곳을 보지 못하고 시간도 얼마 없었지만 그래도 나름 만족하며 간다.
담에는 빼놓고 가야지...ㅎㅎㅎㅎ
이로서 21년도 11월 여행이 끝났다.
앞으로 우리가족 좋은 일만 생기길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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