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반일자 : 2021-12-25
등반코스 : 소모마을 주차장 -> 제1봉 -> 제2봉 -> 제3봉 -> 제4봉-> 제5봉 -> 소모마을 주차장
날씨 : 날씨는 맑으나 바람이 불어서 추웠음...
네비주소 : 완주군 구이면 백여리 105
크리스마스날 갈까 말까 고민하다 가기로 결정. 날씨가 추워서 장갑이랑 귀마개 챙기고 고고~
친구놈이 붕어섬 경치가 좋다고 추천해서 오늘은 오봉산으로 가기로 했다.
네비주소를 찍고오면 주차장까지 바로 올 수 있다.
날씨가 추워서 그런지 주차장에 차들이 별로 없다. 오늘은 다 들 쉬나보다.. ㅎㅎㅎㅎ

화장실이 있는데 동절기라 사용이 금지가 되어 있고 그 화장실 옆에 친철하게 등산로 안내 표시가 있다.
처음이다 보니 1봉부터 시작해서 5으로 가기로 생각해서 바로 좌측으로 길을 잡았다.
조금 가다보니 이게 등산로 인지 동네 뒷산인지 구분이 잘 안갔다.
등산로 정비가 잘 되어 있지가 않다. 올라가다 보니 쓰레기도 있고 시작은 그리 썩 좋지 않았으나 그래도 상쾌한
마음으로 올라가기 시작했다.
계속 올라가다 보니 1봉에 도착(?)했다. 솔직히 어디가 1봉인지 모르겠다. ㅎㅎㅎ
아무튼 표식외에는 뭐 그리 특별한게 없어 바로 2봉으로 올라가기 시작~
중간 중간에 이정표가 있어서 처음 와도 그리 큰 문제는 없으나 등산객들이 많이 오지 않는지 낙엽들로 인해서 길이
안보이는 곳이 중간 중간 보인다.
저 멀리 모악산이 보이는데 정상은 흐릿해서 잘 보이지가 않는다.
올라가다 보니 제2봉에 도착했다.
시작부터 2봉까지는 꾸준히 올라가는 코스로 이 구간을 제외하고는 무난한 편이다.
이제 3봉으로~
2봉에서 3봉까지는 내려막길과 약간의 오르막길이 있어 어렵지 않은 코스다.
낙엽이 많이 쌓여 있어 미끄럼에 주의해야겠다.
3봉과 4봉은 거리가 가까워서 금방 도착했다.
국사봉으로 가려다 시간이 좀 애매해서 방향을 5봉으로 바로 갔다.
5봉으로 중간 중간에 붕어섬이 주변에 가리는게 없이 잘보이기 시작한다.
간단한 포토 타임을 마치고 귤 하나 까먹고 하산~
날씨가 정상까지는 막아 주는게 없어서 인지 매우 추웠는데 내려가는 길은 산이 바람을 막아줘서 춥지는 않았다.
날이 그런지 크리스마스여서 그런지 등산하는 사람이 없다. 1봉에서 5봉까지 한명으로 못봤다.

거의 내려왔을 정도에 어르신 1분과 4명의 일행 두팀만 봤을 뿐~~ 더 이상의 등산하는 사람은 없었다.
또한 등산객이 적어서 그런지는 모르겠으나 길이 잘 정비되지 않아서 좀 아쉬운 부분이 있다.
다음에 날이 조금 풀어지면 다음에는 국사봉까지 한번 가봐야겠다.
이로서 크리스마스 오봉산 산행을 무사히 마쳤다.
21년 마지막 산행은 이로서 추위와 성취감으로 마무리 해본다. 올 한해도 나 자신한테 수고했다는 말을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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